경제 3

[3월] 엠제이 드마코 - 부의 추월차선

Prologue 나는 요새 돈에 미쳐있다. 짧게나마 예술가의 길을 걸어오면서 황금보기를 돌같이 보는 자세가 멋이라고 생각했고 항상 순수하고도 범접할 수 없는 예술적 가치만을 추구하며 살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좁은 견문과 부족한 경험이 만들어낸 방황이었다. 지난 해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대한민국에는 투자와 재테크 열풍이 일었고 나 또한 그 영향을 깊게 받았다. 유튜브에서 '존 리' 미래에셋 자산운용 대표가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에 대해 말하는 걸 처음 접한 이후로 나는 돈에 미치게 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자본주의에 눈을 뜨게 되었고 점점 알아가고 있다. 그렇게 돈과 관련된 5번 째 책으로 '부의 추월차선'을 고르게 되었다. 고른 이유는 간단하다. 유명한 책이기 때문이다. 돈이나 성공에 대한 욕심이 있..

[2월] 오건영 - 부의 대이동

Prologue 나는 주로 중고서점(알라딘)에서 책을 구매한다. 중고서점을 일단 들린 후 원하는 책이 없을 때 일반 서점에서 구매를 한다. '화폐전쟁'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여느 때와 같이 다음 읽을 책을 사러 서점에 갔는데 원하는 책이 단 한권도 없었다.(읽고 싶은 책을 7권 정도 준비했었다.) 실망스러운 마음이 드려하자마자 즉흥적으로 책을 골라 읽는 것 또한 재미란 생각이 들어 제목만 보고 골라잡은 책이었다. 내가 이 책을 구매한 결정적인 이유 2가지 첫째, 코로나 시대 이후에 집필된 경제 도서 -> 코로나의 시대상이 반영된 경제 전망을 알고 싶었다. 둘째, 방법론(기술)보단 원론(원리)적 내용 -> 고기보단 고기를 잡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 Main "쉽다." 이 책이 재밌었던 가장 큰 이유는 '..

[1월] 쑹홍빙 - 화폐전쟁

Prologue 작년 봄, 대한민국에는 주식과 재테크 광풍이 불기 시작했다. 나도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과 주변 지인들의 영향으로 인해 '주식'이라는 세계를 처음 접하게 되었고 자연히 경제와 돈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나는 공부를 하던, 관심분야를 배우던 간에, 기술이나 방법론적인 것보다 원리를 먼저 이해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Why'에 대한 대답이 스스로 정해져야 'How'로 겨우 넘어가는 아주 피곤한 스타일이다. 그래서 자격증 시험처럼 정해진 시간에 정답을 도출하기 위해 원리보단 방법과 스킬을 터득하는 공부방식은 내게 너무 고통스럽다. 투자와 재테크를 공부하기로 마음먹은 나는 마치 관성처럼 '주식(부동산)으로 부자되는 방법'이 아닌 '자본주의와 돈의 흐름'을 먼저 파악하기로 했다. 그래서 고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