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10월에는 넘블이라는 서비스기획 관련 챌린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느라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해서 이제서야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다. 10월 독서한 책의 이름은 '오늘도 개발자가 안 된다고 말했다'이다. IT산업에서 일하는 비개발 직군 실무자(기획자, 디자이너, 마케터)들 사이에서는 나름 입소문이 돌았던 책이다. 요새 나는 회사에서 서비스기획자 포지션으로 일하고 있다. 그 이유는 대표님과 사업부가 구상하는 앱 서비스의 '밑그림'을 개발팀이 실제 존재하는 서비스로 구현해내기 위해선 디테일한 '설계도'를 그려주는 사람 즉 '서비스 기획자'가 필요한데 우리 회사는 해당 포지션이 공석이었다. 전략기획 파트와 개발 파트를 이어주는 누군가가 필요했으나 없었기에 내가 자발적으로 하게 되었다. 처음 하는 일이..